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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탄천 일대서 '미생물 흙공 던지기' 환경 정화 활동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11.05 09:16

오뚜기 임직원 환경정화활동 단체사진/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지난달 31일 오뚜기센터 및 탄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환경 정화 활동에 더해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 투하도 진행했다.

미생물 흙공(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된 용액을 고운 황토 흙과 배합해 발효한 공)은 사전에 오뚜기 봉사단이 직접 제작했으며, 하천에 투하 시 조금씩 녹아들면서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뚜기 하천 정화 활동은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경기도 안양, 충북 음성 등 공장 주변과 전국에 위치한 관계사 주변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10년부터 매월 점심시간 오뚜기센터 및 탄천 일대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며, 오뚜기센터는 2014년 강남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사 1하천 운동을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강남구 환경보전에 대한 임직원의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강남구청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천 주변 환경 보호·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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