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주체적 혁신 리더 되자…프로액티브 역량 초점” 조현범 회장 의지 반영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 발족…추진단장에 한국타이어 이수일 부회장
한국타이어 안종선∙이상훈 공동 대표,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박종호 대표 내정
이수일 부회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구본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이 12월 1일자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추진단도 발족했다.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이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 인재상이다.
조 회장이 주도한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처’와 마찬가지로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임했다.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38명이다. ▲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1명 ▲한국네트웍스 상무보 1명 ▲한국앤컴퍼니 전무 2명, 상무 2명, 상무보 1명 등이다.
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테크 기업에 걸맞는 능동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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