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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 1위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11.03 12:06

갤럭시 S 시리즈 판매 호조 점유율 확대

갤럭시언팩 2024 참가자들이 갤럭시 S24 울트라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2.8%로 1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2.8%는 지난해 22.6% 대비 0.2%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3% 가량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저가 세그먼트에서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는 효과를 위해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4년도 3분기 인도 스마트폰의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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