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협력사 방문해 ‘동반성장 소통포럼’개최
장 사장, 협부회 회장사 직접 찾아 회원사들과 소통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협력사를 찾아 부품·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생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삼성전기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 사장은 22일 이오테크닉스사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에 참석해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장 사장은 전장, 로봇, 인공지능·서버, 에너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도 상세히 답변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번 동반성장 소통포럼은 삼성전기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 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협부회 회원사 30여명, 장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행사를 이례적으로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에서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한편, 삼성전기는 15년간 협부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고, 동반 성장 실천해 온 이오테크닉스사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협부회 회장사는 37개사를 대표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총회 소집, 공정거래 준수 등 상생 업무를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협력사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등 협력사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하는‘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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