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 야외 전경 / 하림 제공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가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2030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트로 콘셉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연일 만원사례를 빚고 있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마지막 날인 11월 3일까지 전회차가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현장 방문객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픈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용가리가 주제다. 방문객들이 용가리 치킨을 즐겨 먹던 시절의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며 용가리를 떠올리고, 추억의 '용가리 치킨'과 어른 입맛을 반영한 용가리 신제품을 맥주와 함께 맛보며 영원한 입맛 친구, 용가리를 되찾는 흐름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늦은 오후에만 운영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한 펍 형태의 팝업스토어인데도 벌써 1만 명 넘게 찾아주셨다"며 "추억의 용가리, 새로워진 용가리와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는 팝업스토어가 11월 3일까지 열리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