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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초기품질·내구품질, 토요타 1위, 렉서스 2위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10.11 11:41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 보유자가 직접 내린 품질평가…높은 신뢰도 검증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포함해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 모두 토요타가 1위, 렉서스가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9만5389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초기품질(TGW-i)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평균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PPH, 차량 100대당 평균 체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며, 내구품질(TGW-d)은 신차 구입 후 평균 3년이 지난 소비자가 보유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결과를 도출한다. 두 조사 모두 차량 보유자가 직접 평가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이번 품질조사의 초기품질(TGW-i)에서 토요타는 올해 61PPH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렉서스가 2위를 기록했다. 내구품질(TGW-d)에서도 토요타는 103PPH로 1위, 렉서스는 134PPH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항목 모두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경쟁력이 우수함을 뜻하며, 올해의 산업 평균점수는 초기품질(TGW-i)이 126PPH, 내구품질(TGW-d)이 229PPH를 기록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권위 있는 소비자 조사의 품질평가에서 두 브랜드가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전국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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