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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바다향 담은 해선간장 2종 출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10.11 10:00

(왼쪽부터)'해표 통영 굴간장'과 '해표 완도 전복간장'/ 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180일간 6단계 발효숙성 공법을 거쳐 완성한 '해선간장'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신제품은 바다향을 담은 '해표 통영 굴간장'과 '해표 완도 전복간장' 2종이다. 35년 전통의 장류 전문 브랜드 ‘옹가네’의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고유의 맛과 매력을 살렸다.

해표 통영 굴간장은 작년 12월 사조대림과 통영시가 체결한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통영 특산물인 굴을 사용한 제품이다. 진한 풍미가 특징인 굴 엑기스를 담고 있어 음식의 깊은 맛을 더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

전복 고유의 담백함이 돋보이는 해표 완도 전복간장 역시 활용도가 높다. 짠 맛보다 풍성한 감칠맛이 요리 재료를 조화롭게 아우르며 맛의 디테일을 키워준다.

신제품 해선간장 2종은 사조대림이 35년간 지켜온 '옹가네' 양조기술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180일간 6단계의 정성스러운 양조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유산균으로 첫 발효한 이후, 두 종류의 간장 균주를 사용해 한번 더 숙성하면서 더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간장을 비롯한 장류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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