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진행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D)' 인식 확산 사업을 지원했다 /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는 '유니버설디자인(UD)' 인식 확산 사업인 학교탐방교육 후원으로 점자 패키지 제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장애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디자인으로, 정보 직관성·인지성을 높여 공공교통기관, 생활용품, 주택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오뚜기 점자 패키지는 UD 교육 꾸러미에 포함되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600여개 초교 중 신청 학교에 제공된다. 꾸러미는 총 21종의 체험형 교구와 학습 교재로 구성됐다. ▲신체 체험 교구 ▲UD 적용 제품 ▲UD 개선 제품이 포함됐다.
오뚜기는 주요 제품에 제품명, 취식 방법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식품업계 내 유니버설디자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등 교사 및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통해 UD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