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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가격 매력’ 갖춘 단지 눈길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09.24 11:21

천안도 국평 분양가 ‘6억 시대’ 전망...4억~5억원대 단지 관심 집중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의 향후 분양에 나설 신축 단지들이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 6억원 이상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천안 분양가 6억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기존에 분양돼 4억~5억원 대의 가격에 선보인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일대의 성성지구와 업성지구 일대의 신규 분양단지들의 전용 84㎡ 분양가가 6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는 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자재값, 공사비 인상 등이 꼽힌다. 공사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올 3월 기준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154.85로 집계되기도 했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사상 첫 3.3㎡당 평균 2000만원대를 돌파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집계된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분양가인 1800만원보다 12.67%(228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목 받고 있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면서다.


단지 인근 입주단지들의 상승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충남 천안시 두정역 역세권에서 2022년 3월 입주한 ‘포레나 천안 두정’의 전용면적 84㎡가 5월 말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5억2800만원에 이어 1년 만에 신고가를 썼다. 또한 전용면적 102㎡는 지난 3월 20층이 5억8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6월에는 18층이 4000만원 오른 6억2000만원으로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천안에서도 입지가 양호한 천안역세권, 두정·성성지구 일대는 이제 5억원 초·중반 대 전용면적 84㎡ 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지금이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우수한 입지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 등 교통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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