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가족사 출발 후 처음 갖는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
랜드 전략, 제품 개발 계획 공유…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KGM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이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M 제공
KG모빌리티(KGM)가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를 갖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대리점 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다. 올해는 전세계 42개국 대리점에서 91명이 참석했으며,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과 함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액티언 소개와 시승,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이 참석해 대리점들과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해외대리점 대회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후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로 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액티언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라며 “특히 액티언은 KGM의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반영한 첫 모델로 KGM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GM은 신제품 해외 시장 론칭 확대와 함께 지난 8월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매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위해 대리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 대리점 대표와 관계자들은 액티언 시승을 통해 디자인과 상품성은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지역별 론칭 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며 판매 의지를 다졌다.
한편,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튀르키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에 선정됐으며, 헝가리(국가별 최대 점유율)와 이집트(최대 성장) 그리고 판매 우수 대리점으로 뉴질랜드, 스페인, 파라과이, 폴란드, 영국이 각 부문별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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