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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맥주의 절대강자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4.09.09 14:40

/오비맥주 제공

부드러운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오비맥주 한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 업그레이드 출시한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출시 석 달여 만에 판매량 40만 잔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당시 올해 말까지 판매처를 10배 이상 늘리겠다고 선언한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5월 말 판매처 1,000곳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판매처를 1,800곳으로 추가 확대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00% 국내산 고품질 쌀을 사용한 한맥은 부드러운 목 넘김과 밀도높은 거품이 특징이다. 주원료로 전국 브랜드 쌀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순창쌀을 엄선했으며, 쌀 산화를 막기 위해 생산지에서 공장까지의 거리가 2시간 이내여야 한다는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맥은 거품 지속력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고 최상의 주질을 구현해 특유의 질감을 극대화했다.

또 ‘보는 맛’까지 더할 수 있도록 밀도 높은 거품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이라는 한맥만의 독특한 음용 방식을 도입했다.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으로 추출된 밀도 높은 거품이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맥주 맛을 보존하면서 마치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한맥은 출시 첫해부터 국내외 유수 품평회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6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인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4월에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맥은 판매처 확대에 그치지 않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했다. 올해는 ‘As Smooth As Possible(가능한 부드럽게)’ 캠페인을 전개, 영화관 특별 상영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시음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메가박스와 손잡고 영화 기대작을 관람하며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무제한 맥’ 시음회를 매달 1회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생맥주는 물론 팝콘, 황태 스낵 등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지난 4월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LIVE’ 팝업스토어의 경우 총 10일간 2만 5000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 외 부산 ‘밀락더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시음의 장을 적극 확대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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