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가 영농 어플리케이션(앱) ‘NH오늘농사’를 통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일 NH오늘농사는 농업인 맞춤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조합원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농정보와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단순한 정보 제공 플랫폼을 넘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4개(My, 오늘, 농사, 전체)의 직관적인 메뉴 구성, 디지털 농촌인력 중개, 농작업 대행,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등 농협만의 특화 서비스 확대, 고령 농업인 편의성 향상을 위한 큰글모드 지원, NHOnePass 인증 추가 등이 있다.
특히 디지털 농촌인력 중개 서비스의 경우 농업인, 농작업자, 인력중개센터 모두에게 필요한 유상인력 중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의 경우 농장 수준(900㎡)의 정밀한 기상예보와 작물별 대응 지침을 제때 제공, 농작물 피해 예방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신속한 상황 판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와 AI 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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