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메디칼 제공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에서 근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근시 유병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약 65.4%가 근시를 앓고 있으며, 대도시에서는 이 비율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 망막 박리 등 중대한 안과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성장기에 발생한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진행될 수 있어, 정확한 안과 검진과 드림렌즈와 같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간 동안 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의 일시적 교정 및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비수술적 시력 교정술로, 근시·난시의 일시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하드콘택트렌즈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침에 렌즈를 벗은 후에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없이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각막 굴절 교정 렌즈다.
우전메디칼이 국내에 독점 수입·공급하는 파라곤CRT 렌즈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밤 착용 각막 굴절 교정 렌즈로서, 근시 및 난시 교정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각막 굴절 교정 렌즈보다 30% 얇게 디자인됐으며, 산소투과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김성대 우전메디칼 대표는 “파라곤CRT는 진행성 근시가 심해지는 성장기 학생, 근시 교정이 필요한 성인 근시 환자, 이전에 라식과 같은 시력 교정술을 받았으나 시력이 불완전한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파라곤CRT를 통해 불편함 없이 밝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전메디칼은 안과 전문 기업으로 2007년 미국 PARAGON Vision Sciences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어 밤 착용 드림렌즈 파라곤 CRT를 공급해 왔으며, 국내 안과 분야의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