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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K-디저트로 미국·일본 시장 확대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8.22 10:17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 SPC 제공

SPC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립호빵은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된 '삼립호빵(단팥)'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삼립호빵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6% 성장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삼립호빵의 인기 굿즈 '호찜이'와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했다.

생크림빵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미국에서 올해 6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 개가 판매됐다.

삼립은 약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서 '삼립약과' 판매를 시작했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생크림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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