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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하동 금남고’ 후원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4.08.20 17:51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해 신생 야구부에 후원금 전달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 수상자 명의 후원 제도 신설
"5월 어린이 야구장 초청 행사에 이어 국내 야구 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칠 것"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고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 후원금 전달/컴투스 제공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하동군 금남고등학교에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월 초 컴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2024 KBO 올스타전’의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시작됐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지정된 외야 구역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의 명의로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신설했으며, 당시 수상한 LG 트윈스 오스틴 선수와 한화 이글스 페라자 선수의 이름으로 국내 아마추어 야구 불모지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컴투스는 KBO 사무국과 협의해 후원이 필요한 학교 두 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첫 번째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금남고등학교 야구부에 후원을 결정했다.

금남고 야구부는 경남 지역에서 9번째로 설립된 고교 야구팀으로, 하동군 내의 유일한 고교 야구부다. 지난 2023년 광주, 청주, 세종,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으로 시작해 현재 20여 명의 부원이 최낙기 감독을 비롯한 3명의 지도자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명문으로 이름난 덕수고와 6회까지 접전을 펼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컴투스는 앞서 홈런더비 행사로 마련한 지원금에 자사 후원금을 더해 금남고 야구부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글러브와 배트 등 각종 장비 구입과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O 리그 No.1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컴투스는 미래 야구 인재 육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양준혁 야구재단 유소년 야구단 훈련 장비 지원, 2022년 최동원 야구교실 후원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아동 초청 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컴투스 남재관 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금남고 야구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해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야구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들을 통해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라이선스에 기반한 신작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스포츠 분야의 후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송병준 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ESG 플러스 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 인재 육성, 환경 보호 관련 후원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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