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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상반기 영업익 921억 전년비 57.3%↑…"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할 것"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4.08.14 18:31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실적 성장, 바이오 소재 수요가 증가해 실적 회복

대상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87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5.3% 늘었고, 영업이익은 57.3% 크게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늘어난 1조542억 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444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에는 지난해 부진했던 바이오 사업 업황이 크게 개선된 덕이다.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실적이 성장했고, 바이오 소재 수요가 증가해 판매 및 실적이 회복했다.

신선식품, 편의식품, 조미료 등 주요 품목도 매출이 성장했고, 식품의 글로벌 수출·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식품 사업에서는 할인점 매출 감소 및 온라인 시장의 과열로 영업이익은 11% 하락했다.

대상은 향후 전사의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 활동을 이어가고, 판촉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맞춤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밸류 체인 별 핵심 역량 강화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알룰로스, 특화전분 등 스페셜티 제품의 매출 확대로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기능성 사료 아미노산 생산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다각화로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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