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이색 먹거리를 늘리고 아이와 함께 식사를 즐기러 오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식품관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학가 유명 맛집을 비롯해 총 12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으며, 키즈 전용 라운지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식품관 개편을 통해 성신여대 '띵라면'이 백화점 처음으로 입점했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정돈'과 한양대 '악어떡볶이', 동국대 '하우스파티쉐리' 등 대학가의 인기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SNS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색다른 디저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대만 유명 음료 브랜드 '드링크스토어', 바삭하게 튀겨낸 식빵 속을 부드러운 크림으로 채운 일본의 명물 '카삭산도' 등이 대표적 신규 입점 브랜드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60.5㎡(약 18평), 총 30석 규모의 키즈 전용 라운지를 만들고 각종 부대시설과 아동도서를 비치해 가족단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식품관 개편을 기념해 8월 한달간 신규 입점 브랜드 중 5곳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5000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