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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폭염 취약계층에 생수 지원·나눔 나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8.13 16:50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온기창고'에서 SPC그룹 임직원들이 생수를 전달하고 물품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PC 제공

SPC그룹이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지원 및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PC그룹은 전날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생수 3000개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후원물품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맞춤형 상점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배정받은 적립금을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SPC그룹이 지원한 생수 3000개는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전북 등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5000여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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