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371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9억원 4.4%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4억원 9.4% 줄었다.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주력 오프라인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2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편의점의 2분기 매출은 2조19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649억원을 냈다.
슈퍼마켓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3941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매출은 4.5% 감소한 273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272억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주력 3개 사업으로 2분기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