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만화박람회에서 관람객이 ‘애니모먼트’를 체험하고 있다 /밀레니얼웍스 제공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해 주는 키오스크 '애니모먼트’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가 제23회 대만 만화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 열리는 대만 만화박람회는 중국 애니메이션 출판산업협회 주관하에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약 1200개 이상의 부스가 참가했다. 행사에는 비디오 게임, e-스포츠, 브이튜버, 사인회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만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대만 만화박람회에 혁신적인 AI 캐릭터 변환 키오스크 ‘애니모먼트’와 함께 참가한 밀레니얼웍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1분 만에 사용자의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해 주는 포토부스형 키오스크다. 원하는 캐릭터 유형을 선택해, 촬영하면 바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변환시켜 주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QR코드도 제공된다.
현재는 사진을 찍으면 캐릭터로 변환하고 즉시인화해주는 포토 부스의 형태이지만, 사진 속 캐릭터를 바로 숏폼으로 창작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을 넘어, 공유의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인플루언서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만화박람회 현장/밀레니얼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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