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시흥3센터 직원들이 공정 내 쉼터인 '쿨존'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쿠팡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집중근무지역에 시스템에어컨을 확대 설치하고 냉방시설 등이 완비된 '쿨존'을 늘리는 등 혹서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FS는 물류센터 내 집중근무구역에 시스템에어컨을 추가 설치하고 이동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쿨존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쿨링조끼를 비롯한 각종 냉방물품을 지급하는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수백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CFS는 휴게시간의 경우 체감온도에 따라 단계별로 휴게시간을 확대해 부여하고 있다.
CFS는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업무 강도를 낮추기 위한 자동화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AGV(무인운반설비)를 포함해 포장 등을 자동화하는 로봇팔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CFS 관계자는 "CFS는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고, 창사 이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재가 0건"이라며 “전국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