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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비비고' 단독 매장 개점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7.16 10:43

CJ제일제당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비비고 단독 매장을 열었다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가공식품 브랜드 처음으로 면세점 내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K-푸드 세계화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잇따라 비비고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점은 명품과 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삼는 면세점 업계가 가공식품 브랜드에 단독 매장을 내어준 첫 사례다.

CJ제일제당은 김, 김치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해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 위주로 매대를 꾸리고 면세점 전용 K-푸드 선물 세트도 선보였다. 하이브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비비고X우떠'제품도 판매한다.

매장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초록, 주황 등의 색들을 조합해 비비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냈고 MZ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요소들로 꾸몄다. 올 초 한글과 영문을 병기해 만든 새로운 비비고 BI는 인피니티 미러를 이용해 입체감 있게 나타냈다.

김보배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하기 전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꼭 들르는 장소로 비비고 매장을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K-푸드 세계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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