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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카캐리어스, 해수부로부터 '해운의 탑' 수상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4.07.02 09:33 / 수정 2024.07.02 09:44

유럽계 선사 유코카캐리어스가 지난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운의 탑'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유코카캐리어스 지주헌 부사장,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유코카캐리어스 자비에 르루아 대표. /유코카캐리어스 제공

자동차 해상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유럽계 선사 유코카캐리어스가 지난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운의 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운송실적을 인증·기념해 해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운사의 수송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제정했다.


이 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5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해양수산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갖고 훈장과 포장 등 총 29점을 유공자들에게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바다의 날(5월31일)과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7부두 개장(4월5일) 행사에서 포상을 수여 받지 못한 유공자를 비롯해 수출 지원으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해운의 탑’을 수상한 유공자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해양수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해양수산인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이었다”며 “해양수산분야에서 계속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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