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보형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패션과 K-POP이 만났다. 지난 29일 진행된 'DDP × Fashion & K-POP Mix Concert'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29일 패피(패션 피플의 줄임말)들이 DDP에 몰려들었다. 패션쇼 런웨이 성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DDP × Fashion & K-POP Mix Concert’ 행사가 수백 명의 서울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뮤지션 8팀과 모델학과 학생들이 런웨이 무대를 만들었다. 래퍼 슬리피와 아나운서 안소영의 오프닝으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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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츄, 싱어송라이터 범진, 래준&양양, 달샤벳 세리의 현장감 있는 무대와 함께 런웨이 워킹으로 색다른 묘미를 더했다. 후원사인 진바비의 청바지를 입고 힙한 런웨이 쇼로 강렬한 인상을 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과 가수 헤니의 무대로 채워졌다.
이어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다국적 걸그룹 버스터즈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현장 인터뷰에서 신곡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사회를 보던 만능 엔터테이너 슬리피의 무대 또한 이어졌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런웨이 워킹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빠와 함께 커플룩을 맞춘 아이부터 전문 모델 포스를 품기는 외국인까지 워킹 쇼를 펼쳤다. 참여 관객에게는 마이스타굿즈에서 제작한 DDP 스크런치와 순금으로 만든 미인 골드의 식용 금박 차를 증정했다.
사진 : 서보형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래퍼 치타가 맡았으며, ‘빌런’ 곡을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이 동시에 무대 위 런웨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패션 & K-POP 콘서트 제작을 맡은 컴퍼니에이(주) 이헌승 대표는 "이번 콘서트와같이 K-POP 팬덤들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당사 팬덤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원음방송 박종훈 PD는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 케이팝을 접목한 K-컬처 시너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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