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그간 상품 용도, 이동 시 상품 안전 등의 이유로 비닐쇼핑백과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혼용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부피가 큰상품을 위한 92리터 1종을 제외한 모든 비닐쇼핑백 사용을 중단한다.
아울러 종이 쇼핑백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이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담아 갈 수 있도록 대형 종이 쇼핑백 중량을 120g에서 175g으로 상향한다.
신세계면세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 도입, '쇼핑백 안 받기 그린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해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고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