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세계면세점, K아티스트 본격 후원…최혜숙 작가 유리 공예 전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6.11 09:36

최혜숙 작가 유리공예 전시 /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31일까지 명동점 11층에서 최혜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유망 미술작가를 후원하는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9월 한국메세나협회와 후원식을 개최하고 3년간 차세대 유망 작가 지원을 약속했다. 창작금을 비롯한 전시 개최, 작품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키아프 서울 등 국내외의 인정받는 전시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 영국 글라스 비엔날레, 2023 불가리아 국제유리비엔날레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작가는 시대의 소비사회에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명품을 모티프로 유리라는 소재의 특성을 활용해 궁극적인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유물시리즈의 가방, 쇼핑백, 향수병, 하이힐로 구성된 총 8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아트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유망 K아티스트를 적극 후원하고 국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