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식 /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일상에서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시간,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총 4522건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공모전 대상은 '2분, 하루가 맛있어지는 시간'을 출품한 장이안씨에게 돌아갔다. 지친 하루 끝에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밥'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자레인지 속 귀여운 오뚜기 요정들이 2분간 컵밥을 만드는 모습을 참신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6월 4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내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주제는 '우리 곁에서'로, 관람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뚜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