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 / bhc치킨 제공
bhc치킨이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이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bhc치킨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달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bhc치킨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사의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연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약 50평(165㎡) 규모의 실내에는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다. 특히 'QSR'운영 시스템을 첫 도입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돼 신선함이 특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bhc치킨 매장은 K-치킨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