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사진가 구본창과 예술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한 여름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사진가 구본창과 예술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한 여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상품, 서비스, 공간 경험을 통해 브랜딩을 확대하고 있다.
올 봄여름 시즌에는 '폴딩 아키텍처'라는 건축 기법에서 착안한 '폴딩 플레이'를 디자인 컨셉으로 잡았다. 접히거나 휘어지는 독창적인 건축 기법에서 보여지는 특징을 테일러링과 디테일로 표현하며 구호다움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사진을 아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을 받는 한국 현대 사진의 개척자 구본창 작가와 함께 했다.
구호는 소재의 광택감, 여성스러운 실루엣, 보태니컬 프린트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블라우스의 앞과 뒤에 비대칭적인 턱의 주름이 인상적인 볼륨 민소매 블라우스, 자연스러운 잔주름이 포인트인 하프 소매 블라우스 등을 선보였다. 지중해 무드의 시원한 보태니컬 프린트로 디자인한 드레스 등도 내놨다.
구호 관계자는 "독창적인 건축 기법에서 보여지는 특징을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 예술적인 감성을 구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