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감소한 4443억원을 기록했다.
건강 관심 수요로 발효유와 식물성음료는 늘었으나 외식경기 위축, 발렌타인 수요 감소, 출산율 지속 감소 등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반면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제품 및 거래처 재편,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늘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 축소 집행을 통한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