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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CNP 상해시 주최 뷰티행사 '과학기술상' 수상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5.16 09:55

LG생활건강은 '걸출공헌상' 수상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CNP'는 중국 상해시가 주최하는 뷰티 행사에서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CNP'는 중국 상해시가 주최하는 뷰티 행사에서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의 효능·효과에 집중한 차별화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 상해시가 주최하는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더후와 CNP가 각각 '과학기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은 로레알그룹, 에스티로더그룹 등과 함께 우수한 화장품 기업에게 수여하는 ‘걸출공헌상’을 받았다.

상해시는 뷰티·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자체 쇼핑 행사인 '5·5 쇼핑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해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상해 랜드마크인 지우광백화점에서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는 중국 브랜드뿐 아니라 LG생활건강,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국내외 총 25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대표들이 직접 나와 중국 내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등 상해시와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처음 참여해 최근 리뉴얼 출시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홍보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 4.0은 고효능 항노화 성분 'NAD+'를 담아낸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하반기 리뉴얼 출시한 '천기단PRO'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중국 시장에서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체 뷰티연구소를 보유한 LG생활건강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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