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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1분기 매출 1조9538억원·영업익 326억원 기록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5.02 16:16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9538억원으로 5.6% 늘었고,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15.5% 줄었다.

BGF리테일은 전문가 및 대형 식품사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출시, 라면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 운영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전년 보다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 기상환경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비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매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며 "2분기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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