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르메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첫 전시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메르는 지난 2022년 가로수길에서 포크 아티스트 '조셉 엘머 요아쿰' 전시를 개최한 바 있지만 전세계 2번째이자 국내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르메르가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고, 조스 오젠데, 사라-린 트란이 큐레이팅했다. 옷과 함께, 옷을 매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개념을 확장, 지난해와 올해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르메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총 3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그 중 3점을 선정하고 실버 프린트 버전으로 60점을 한정 판매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 뿐 아니라 예술, 문화 측면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