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카레 및 향신료의 항염증, 대사질환 개선효과, 항산화와 수면질 개선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에 카레를 들여와 대중화시킨 오뚜기 카레 55년의 역사와 다양한 향신료 및 관련 제품이 전시 소개되며 카레와 향신료를 활용한 다과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총 6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나설 예정이다. '카레와 향신료의 건강 효능' 세션에서는 김정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가 '메타 분석을 통한 카레와 향신료의 염증 억제 및 질병 예방 효과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계피 추출물의 장 건강 증진 효과 연구'에 대한 발표를, Chun Guang Li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교 교수는 '생강과 강황의 항염증 시너지 효과와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황의 지속가능한 건강 증진 잠재력 탐색' 세션에서는 조승목 부경대학교 교수가 '강황의 활성 성분인 커큐미노이드의 수면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김민선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강황의 대사 증후군과 인지장애 보호 효과에 대한 인실리코 연구'를 소개한다. 강춘길 오뚜기 중앙연구소 센터장은 '강황의 항산화와 항염증 특성에 기반한 건강개선 효과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지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