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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분변경 '더 뉴 투싼' 북미 최초 공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8 10:04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
고객 선호 사양 적용해 상품성↑
'2025 싼타크루즈' 세계 최초 공개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담당(상무)이 '더 뉴 투싼'을 소개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 공개했다.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6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하며 올해 26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50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2024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의 모습./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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