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대동 사옥에서 열린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부릉 제공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달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한다.
부릉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대동 사옥에서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보급 활성화를 위한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릉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대동모빌리티,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등 총 5개 사가 참여했다.
5개 사는 배달 라이더들의 전기 이륜차 이용과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BSS 보급 확대, 이륜차 판매 및 정비 채널 운영, 친환경 배달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각각 담당한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고객이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의 서비스를 위한 고객 채널을 운영한다.
부릉을 비롯해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등 배달 대행사들은 전기 이륜차 배달 장려를 위해 배달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배달용 전기 이륜차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배달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