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재)밀알나눔재단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 점차 기업과 기관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한 재단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의 기빙플러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나눔의 공간 제공, 사회적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상생의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그 수익을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활용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1088개 기업으로부터 1373만3247개의 물품을 기증받아 자원순환에 기여했으며,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매년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여 재고 상품의 소각 대신 기부를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 북극곰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BEAR(베어) 캠페인'을 전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RE:act'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며,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문화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2025년까지 매출 200억원 달성, 사회적 일자리 100개 창출, 물품 후원 개발 600억원, 24만톤의 탄소배출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이 외에 ESG 스토어 오픈, 해외 지점 설립,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추진(메타버스 등)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는 “기빙플러스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 가치소비를 향유하는 시민과 함께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사회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상생을 이루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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