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이미지 넣어 액자처럼 커스터마이징 가능
'돌비 애트모스'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스마트싱스로 TV·사운드바 등 연결·조작 가능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공개했다./임주희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28일 국내에 공개했다.
뮤직 프레임은 음악을 듣는 단순한 스피커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된 공간의 아름다움까지도 고려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게 디자인됐다. 설치 제약이 적어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처럼 전면 패널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을 수도 있다. 오는 6월께는 화이트 컬러 베젤도 추가 출시 예정이다.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을 수 있다./임주희 기자
뮤직 프레임은 기존 사운드바와 같이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하고 튜닝해 압도적인 음향 기술 성능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 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 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방사되는 출력으로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이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도 지원한다. 빅스비는 연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울러 뮤직 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와 뮤직 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돼 공간을 압도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인다. 스마트싱스 하에 뮤직 프레임, 사운드바 등 동 5대까지 연결 가능하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오디오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반영한 뮤직 프레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 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및 오픈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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