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슈퍼 피버' 행사 / 롯데쇼핑 제공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백화점 3사가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들어간다. 패션부터 뷰티·침구류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를 전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 지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시작한다.
스포츠,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및 다양한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외부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4월을 맞아 애슬레저 상품군의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까지 선보이며 캠핑 및 야외 활동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를 진행한다.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 중에서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나들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 할인권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뷰티 제품은 행사 기간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MD들이 엄선한 5개의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 상품군은 롯데·현대·우리카드로 20만·40만 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선착순으로 금액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봄 단장을 위한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행사도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쿠메'와 '방떼'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페스타' /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대규모 할인 행사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는 봄 패션부터 아동 용품·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 등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봄 아웃도어를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봄·여름 시즌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알차게 마련했다.
이 밖에도 신세계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랜더스 LED 응원봉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스프링 세일 피크닉' 페스타 /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맞이 프로모션 행사 '스프링 세일'을 한다.
국내외 패션, 잡화, 뷰티, 리빙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의 사은 혜택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준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딸기·망고·육포 등 2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피크닉·캠핑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봄날의 만찬' 프로모션을 통해 두릅·미나리·산딸기 등 봄 시즌 제철 상품 3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1000명씩 선착순으로 고객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봄 피크닉 관련 체험적 요소를 더한 '피크닉 페스타'도 진행한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따듯한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외 패션·잡화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들과 함께 즐거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