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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장착한 '24시 시리즈' 이탈리아 무젤로서 개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2 15:10

4세대 '벤투스 F200' 공식 타이어로 제공

한국타이어 후원 24시 시리즈 2023 시즌 한국 12시 무젤로 대회 경기 장면./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의 2024 시즌 유러피언 시리즈 첫 경기 '한국 12시 무젤로'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24시 시리즈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활동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벤투스(Ventus)'를 공급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벤투스 F200'이 제공돼 경기력을 뒷받침한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토스카나의 '무젤로 국제 자동차 경주장'은 14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5.25km의 서킷으로, '몬차 서킷', '이몰라 서킷'과 함께 이탈리아 3대 서킷 중 하나로 꼽힌다. 서킷의 고저차가 크며,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구간 등이 특징인 고난도 서킷으로, 타이어의 우수한 내구성과 함께 핸들링, 접지력 등의 성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24시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맥라렌 720S GT3 에보' 등 프리미엄 슈퍼카들과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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