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공식명칭 '디벨론 WK리그 2024
이달 16일 개막전
HD현대인프라코어가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디벨론 WK리그 2024'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오른쪽 3번째부터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우주소녀 다영,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손화연 선수, 사진 오른쪽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김정미 선수, 김혜리 선수./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 후원사를 맡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 명칭을 '디벨론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이틀 스폰서십 자격으로, 리그 기간 동안 각종 옥외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는 다소 소외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리그 경쟁력 확보를 도움으로써 대한민국 여자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날 협약식에서 '디벨론 WK리그 2024'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다영을 임명했다. 다영은 축구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울산HD 홈경기 시축 등 축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홍보대사로 선정됐으며, 여자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디벨론 WK리그 2024'는 총 8개 팀이 참가, 이달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팀당 총 2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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