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5000명 이상 지원…68명 최종 합격
지속적인 우수 인력 채용으로 기술 개발 박차
KGM 평택공장 전경./KGM 제공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재를 대거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KGM이 KG 그룹의 가족사로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시행하는 공개 채용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모집공고를 통해 5000명 이상이 몰렸다.
KGM은 73 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최종 심층 면접까지 통과한 68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이 회사가 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G 그룹의 4대 핵심가치인 ▲실천하는 책임감 ▲예의 있는 당당함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등을 바탕으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KG 구성원으로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지난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오는 6월 '코란도 EV'를 시작으로 3분기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 스타일의 신모델, 4분기 전기 픽업 'O100' 등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및 경영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를 실현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KGM 브랜드'를 필두로 기업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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