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지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을 '렉스턴 써밋'으로 명명하고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고급 편의 사양을 더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KGM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렉스턴 써밋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가 적용됐다.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을 제공한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적용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더했다. 또한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 향상 및 강인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가 적용돼 주행성능 개선 및 도로 소음을 억제했다.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기본 적용했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등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췄다.

렉스턴 써밋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및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