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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아이오닉5·EV9 등 전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06 11:15

전기차 직접 체험 가능한 부스 구성
아이오닉 5 N·EV9 '올해의 전기차' 수상

'EV 트렌드 코리아 2024' 현대차 전시 공간의 더 뉴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현대차는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한 내연기관차와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을 전시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기아 전시 공간의 EV9./기아 제공

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하고,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월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EV 어워즈 2024'에서 EV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EV9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 각각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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