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억원 규모 과학경진 대회
내달 9일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
한화그룹 본사 외관./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남다른 관심에 따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모토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의 슬로건은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룬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 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내달 9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18일까지 1·2차 온라인 심사로 예선이 진행돼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려진다. 최종 본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6일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상 1팀 4000만원, 금상 2팀 각 2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 5개팀(총 10명)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수상자가 취업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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