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양주공장 /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혔다.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졌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등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