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오른쪽)과 최연우 휴먼에이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있다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공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중증장애인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과 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의를 통해 중증장애인 맞춤형 미디어 일자리와 일거리를 개발해 늘여나가고,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미디어 특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해 장애 근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다년간 미디어 사업을 진행해온 휴먼에이드와 함께 미디어 특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우 휴먼에이드 대표는 "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의 권익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