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해 편의점과 슈퍼 등 주력 사업에 성장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5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6125억원으로 5.3% 늘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1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2조9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GS25는 매출 2조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늘었다.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GS더프레시 매출은 3586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각각 5.7%, 42.5% 늘었다.
GS샵 매출은 2949억원으로 8.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4% 줄어든 377억원을 냈다.
호텔 사업은 매출 1354억원으로 11.2% 늘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3.8% 줄었다.
GS리테일 측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