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월 등록대수 1만3083대…전년비 19.4%↓
BMW 5시리즈./BMW 제공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MW가 올해 1월 주춤한 수입차 판매량을 견인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30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51.9% 줄어들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4330대 ▲메르세데스-벤츠 2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도 BMW 5시리즈에 돌아갔다. BMW 520(598대), 벤츠 E 300 4MATIC(558대), 렉서스 ES300h(556대) 순이었다.
연료별 등록대수는 하이브리드가 7065대로 전체 판매량 중 54%의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보여줬다. 그 뒤로 가솔린(4208대), 전기(821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88대), 디젤(401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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