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31 11:12

약 2500여개 협력사에 최대 54일 앞당겨 지급
지역 사회 나눔 활동 병행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 약 30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5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관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5년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4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